차를 타고 울진으로 향하는 길, 창밖에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하며 1박 2일 소소한 캠프를 시작했어요.

첫날엔 죽변해양과학관에서 전시도 보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이후 숙소로 이동해 저녁을 먹고, 보물찾기와 폭죽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신나게 놀았죠.

다음 날 아침 식사 후엔 왕피천공원으로 향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벚꽃 풍경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봄 기운을 만끽했어요. 이어 아쿠아리움에 들러 해양 생물을 구경하고, 물고기 잡기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체험을 마친 후엔 모두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캠프의 마지막 시간을 나눴어요.

돌아오는 길엔 창밖으로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번 캠프를 마무리했어요. 짧았지만 모두에게 소중한 봄날의 추억으로 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